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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펄어비스 붉은사막 내년 하반기 개발 완료, 붉은 사막은 그 이후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09 11:57

연내 붉은사막 영상 공개 어려워
글로벌 협력사와 붉은사막의 게임성 검증 진행하고 있어
코어개발진 붉은사막에 집중, 도깨비는 붉은사막 마무리 된 이후 출시

붉은사막 포스터./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차기 신작의 개발이 내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하반기 붉은사막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출시일은 시장 상황, 협력사와 협업 등을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확정대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여름부터 B2B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협력사와 게임 검증, 협업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트리플A급 타이틀과 같은 게임 수준인지 검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블랙스페이스 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 영상 공개 일정이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연말 글로벌 이벤트에서 짧게나마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연내 공개는 어려울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깨비의 개발은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된 이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허진영 대표는 "도깨비도 내부 개발 로드맵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며 "방향성에 대한 것은 어느정도 완성했다"며 "다막 코어개발팀이 붉은사막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도깨비는 준비 상황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도깨비의 출시 일정은 붉은사막 이후로 보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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