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카카오톡의 오류 안내문./뉴스1 제공
카카오가 10월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 먹통에 대한 피해 사례 접수를 7일 0시 마무리했다.
카카오는 7일 '사용자분들께 전하는 카카오팀의 편지'라는 게시물을 통해 "12년 동안 '우주통신규약'이라는 꿈을 갖고 서비스를 만들어왔다"며 "명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컨트롤타워인 비상대책위원회에 원인조사소위, 재발방지소위, 보상대책소위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접수된 불편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주까지 피해 접수를 받았고 카카오와 소상공인연합회도 별도로 접수를 진행했다"며 "모아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유료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카카오가 나름대로 서비스별 피해 보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