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 네이버 제2사옥 1784 전경./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퀵커머스와 관련해 "직접 하기보다 대형마트 제휴를 통해 장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새벽 당일 배송을 운영하겠다"며 "슈퍼마켓과 연계해 1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유형을 도입할 예정"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온라인 풀필먼드 데이터 플랫폼 NFA 물류 연합과 도착 보장 솔루션을 확보해 빠른 배송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집결시킨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와 판매자, 이용자를 연결하고 점진적으로 수수료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의 전략은 시장을 독점하기 보다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물류에서도 이런 전략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12월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