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일본 시장 구원투수 아이오닉 5…일본 올해의 차 10 베스트 카 선정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1.04 15:49

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4일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10 베스트 카(Best Ca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 중에서 선발위원의 투표를 거쳐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일본 올해의 차 후보에는 총 48개 차종이 1차 선정됐으며, 이날 아이오닉 5 등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위원회는 이달 24일 시승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1개 모델을 올해의 차로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밝힌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