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CI.
카카오가 카카오톡 비즈니스 서비스 톡채널을 집중육성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톡채널 친구가 1000명 이상인 곳은 5만7000개, 그 이하는 160만 개로 편중화됐다"며 "2023년 1000명 이상의 친구를 보유한 채널을 30만 개까지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홍은택 대표는 "1천명 이상 친구를 보유한 톡채널을 50만 개 이상 확보한다면 경기둔화, 비수기 등 악재의 영향을 방어하면서 견조한 매출 수준 이어갈 체력 확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중소형 광고주들이 톡채널 친구를 확보하는 과정을 진입장벽으로 느끼고 있다"며 "비즈니스 솔루션 카카오싱크를 통해 이들의 톡채널 활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시지 발송수입이 비즈보드 광고 예산을 추월하는 날이 곧 올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