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CI./두산 제공
두산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883억 원, 영업이익 3406억 원, 순이익 83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42.7% 뛰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두산 자체사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307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
전자BG를 비롯한 모든 사업부가 성장해 1년 전보다 매출이 5.1%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3조9603억 원, 영업이익 314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40.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주는 1년 전보다 62% 늘어난 4조7901억 원이다.
수주 규모는 (2020년 4조6000억 원, 2021년 6조3000억 원, 2022년7조9000억 원 전망)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1년 말보다 53.6%포인트 줄어든 152.5%를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매출 2조3789억 원, 영업이익 3169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44% 증가했다.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판매 증가와 북미 지역의 가격 인상, 효율적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달러강세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두산밥캣은 3분기 모든 제품군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