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과 애드엑스 CI./넵튠 제공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으며 합병등기 신청예정일은 11월 3일이라고 1일 밝혔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그리고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합병은 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합병법인 애드엑스는 2021년말 연결 기준 매출 264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했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4개 회사를 새롭게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가칭)’는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이어 받는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는 모두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도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1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