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해밀톤 호텔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 현장에 해밀톤 호텔 측 분홍 철제 가벽이 설치돼 있다. 1일 중앙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해밀톤호텔이 사고가 발생한 골목길에 건축한계선을 넘은 불법 건축물을 지어 사고 당시 병목 현상을 야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뉴스1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가 3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5명, 부상 152명으로 10월31일 오후 11시 집계치와 같다.
1월31일 오전 6시 집계치와 비교하면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3명 늘었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100명, 남성은 55명이다.
연령별로 구분하면 20대 103명,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사망자의 거주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63명, 경기 38명, 인천 5명, 대전 5명, 충남 4명, 전남 3명, 울산 3명, 광주 2명, 대구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노르웨이 1명, 오스트리아 1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스리랑카 1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병원에 입원해있는 인원은 41명이다. 111명은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