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필터 신기술 상용화
권순박 대표, 클린룸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원천적 차단 제품 선보여
나옴 급기용 프리필터. / 나옴 제공
나옴이 반도체 분야 및 제약·의료 분야의 필수요소인 클린룸으로 유입되는 외부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나옴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핀오프 기업으로 R&D 과정을 거쳐 개발한 실내외 공기 청정용 필터 '뎀크'(DEMC)를 활용해 스크린골프장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이파인'(Epine)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나옴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인 DEMC는 3년간 유지보수 없이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는 집진기술이다.
특히, 다음 달 출시되는 급기용 프리필터는 국가공인시험기관(FITI시험연구원) 성능시험을 통해 기존 분진포집용량의 30배 이상의 먼지를 포집하면서 90% 이상의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나옴의 창업자 권순박 대표는 “먼지를 잘 잡으면서 오래 사용하는 필터를 만드는 것은 모든 개발자들의 공통된 목표이고, 나옴의 지난 5년간 노력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또 권대표는 “다음 달 출시되는 급기용 프리필터를 통해 공기 중 미세먼지가 클린룸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저감하면서 기존 기술의 한계점인 잦은 필터 교체와 막힘 문제를 모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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