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실적 설명자료./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2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489억 원, 영업이익 116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5.1% 떨어졌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45.2% 줄었다.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DL이앤씨 주택, 플랜트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4.4% 증가한 2조 9745억 원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 711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3분기 영업이익은 주택 원가율 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며 "종속법인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원가관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DL이앤씨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친환경 미래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 사업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