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제공
삼성전자는 4분기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메모리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SDC에 대해서는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냈다.
DX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메모리는 핵심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서버 펀더멘탈 수요는 유지될 것이나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용량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원가경쟁력을 고려한 제품 믹스 운영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D램 사업 운영 기조를 유지한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라 SoC(System on Chip)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2억 화소 이미지센서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고객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율 추가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SDC는 강점을 보유한 스마트폰용 프리미엄 OLED 수요 강세로 중소형 패널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패널은 연말 성수기 대응과 고객 확대를 통해 QD-OLED 확산에 주력한다.
MX는 태블릿과 웨어러블의 판매 확대와 중저가 신모델 출시를 통한 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네트워크는 북미, 일본 등 해외사업 기반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VD는 성수기 프리미엄 수요 선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생활가전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비스포크(BESPOKE) 중심의 프리미엄과 온라인 채널 판매 증대를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수요 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는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과 첨단 공정·신규 응용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DX는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면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모바일·TV·가전 등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객 경험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지정학적 이슈 등 불확실성에 따른 상반기 수요 영향은 존재하나, 데이터센터 증설 재개 등으로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업계 전반의 생산 제약이 예상되는 상황인만큼 중기 계획과 연계한 공급 운영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DDR5, LPDDR5X 등 신규 인터페이스 수요와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세에 적극 대응해 시장 리더십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냈다.
시스템LSI는 SoC 사업 재정비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플래그십 제품의 위상을 단단히 한다.
파운드리는 첨단 공정 기술 리더십 강화와 고성능 컴퓨팅(HPC)·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 등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한다.
SDC는 중소형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IT·게임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대형은 제품 라인업 확대를 비롯해 성능 개선을 통해 QD-OLED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MX는 폴더블의 지속적인 성장과 갤럭시 S 시리즈 판매 확대 등 플래그십 고객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 성장을 꾀한다.
또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 강화 △웨어러블 고성장 지속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주요 해외사업 확대에 적기 대응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5G 핵심칩과 vRAN(가상화 기지국)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한다.
VD는 초대형·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스크린과 다양한 제품들을 연계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고효율·친환경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비스포크 라인업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프리미엄 중심의 매출 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