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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2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나서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0.27 10:11

25일 경기도에 위치한 안산 화정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강사진이 학교 주변의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체험 교육을 진행중이다./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국타이어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약 7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부터 캠페인 사업 및 스쿨존 환경 개선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서왔다.

올해 사업은 지난 25일 안산 화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 용운초등학교, 성남 오리초등학교, 서울 구로남초등학교 등 서울·경기·대전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 총 18개의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캠페인,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공서 건의 등 지속적인 활동을 내년 2월까지 이어간다.

먼저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 강사와 함께 패들렛(PADLET)이라는 공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교 주변의 위험, 주의, 안전, 보호 등의 지역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통학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요소를 지도에 체크하고 개선점을 친구들과 공유하여, 주변 위험에 대한 인지를 높여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후 학년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제작된 교통안전지도와 관련 홍보물은 어린이는 물론 학교,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참여 학교 및 인근 지역 기관에 배포된다. 참여 아동에게는 불빛을 비추면 빛이 반사하는 반사 띠가 부착된 우산을 증정해 우천 시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또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는 교통안전지도 제작 시 확인된 교통사고 위험 요소 및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지속해서 전달해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 캠페인이 시작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285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관공서로 전달됐으며, 그중 약 84%(238건)가 개선 완료되며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성공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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