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서비스'가 적용된 거실 모습./KCC글라스 제공
27일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각 기업들이 부분 리모델링을 강화하고 있다.
부분 시공 상품은 인테리어 환경과 예산에 맞춰 전체 리모델링과 같은 전문적 시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부분 리모델링이 가능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집 전체를 인테리어 하는 것에 부담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부분 시공’이라는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는 △거실△침실△욕실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만을 골라 부분 인테리어가 가능한 인테리어 시공 패키지다.
주거환경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상담부터 시공, A/S(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시공 품질에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표준계약서 사용으로 표준화된 시공 프로세스에 따라 시공을 진행할 뿐 아니라 상담 접수부터 A/S(사후관리)까지 본사에서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또 시공 후 1년간 자재 하자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한샘도 9월2일 서울 상암 사옥에서 ‘비즈니스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소비자가 바꾸고 싶은 공간만 선택해 바꾸는 부분 공사 상품을 기존 자녀방에서 거실·욕실·침실·서재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X하우시스도 전체 시공 외에도 주방, 욕실을 중심으로 부분 시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홈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예산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공 가능한 부분 시공 패키지를 적극 소개하고 있다”며 “전체 시공 외에도 부분 시공에 대한 강점들을 알려 나감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달러 상황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거래량도 급감함에 따라 인테리어 업계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멘트, 목재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의 동반 상승으로 인해 인테리어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