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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검사부터 VR 체험까지…현대차·기아, '대구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0.27 09:06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전시된 현대차 아이오닉6./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대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모빌리티 박람회다.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1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315㎡(약 95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를 전시하고 고객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현대차 전시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본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진행하고 여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테마 중 자신에게 맞는 아이오닉6의 체험 주제를 추천받아 자유롭게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중형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을 전시하고, 차량관리와 운행 안전 분석, 가동률 분석 등을 강화해 새롭게 런칭하는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 서비스 '블루링크 플릿 2.0'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도 마련했다.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EV6 GT)'와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전시한다.

기아는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이 엑스코 주변 도로를 전기차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V6 GT-Line을 현장 등록을 통해 시승해볼 수 있으며 전담 직원이 동승해 코스를 안내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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