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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ESG위원회 출범, 백정완 "ESG 핵심은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성장"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26 16:30

ESG 위원회 13명으로 구성, 장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사 ESG 정책을 의결하고 ESG 방향성 제시

대우건설 제1차 ESG위원회 현장 모습./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24일 ESG 경영 원년 선언과 함께 ESG 경영 체계화 및 내재화를 위한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13명의 경영임원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ESG위원회는 재무적 관점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관점에서 장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사 ESG 정책을 의결하며 회사의 미래 ESG 방향성을 제시한다.

산하에는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 소집 및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대우건설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별 ESG 활동 현황, 실적 관리 관련 절차 및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대우건설 ESG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되 의결사항 발생 시 임시 위원회를 소집해 ESG 리스크에 상시 대처한다.

24일 오전 개최된 대우건설 제1차 ESG위원회에서는 인권경영헌장 및 인권 규정 제정, 기후변화 정보의 공시 의무화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및 내부탄소가격 설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백정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앞서 공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아래 풍력, 태양광, 수소, CCUS 등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여러 안건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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