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로고./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6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12월 초 미르M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미르M은 조만간 사전 가입을 시작하고 지스타 2022 전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12월 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미르M이 미르4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장 대표는 "미르M은 블록체인이 적용된 글로벌 출시를 기준으로 인게임 이코노미를 빡빡하게 구성했다"며 "한국에서는 블록체인을 붙일 수 없으니 빡빡함이 그냥 빡빡함으로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르M은 토크노믹스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진 만큼 미르4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중동 공략을 위한 지사 설립도 언급했다.
그는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며 "여러 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앞서 5월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