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성민은 달리고 달렸다. 은퇴를 앞둔 베테랑 형사의 과거에는 도대체 어떤 것이 숨어있는 것일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한동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참석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형사록'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사기동대'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의 신뢰감을 얻었다. 형사물로 돌아온 한동화 감독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외모적으로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처음 대본을 제안받았을 때 흥미진진했다. 늙은 형사를 주인공으로 보일 수 있는 남다른 정서가 있었다. 마치 저를 위해 준비된 작품처럼 느껴졌다. '내가 해야겠다'라는 결정을 한 번에 내릴 수 있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이성민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진구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경수진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이학주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형사록'에는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라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과 함께 추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택록(이성민)에게 전화를 건 '친구'의 정체를 찾아보는 재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 이에 한동화 감독은 "택록에게 '친구'가 하는 대사 중에 '너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 '과거 속에 내가 있고, 왜가 있어'라는 말이 있다. 택록에게 친구가 던지는 이야기와 미션을 면밀히 돌아보면 자신만의 분석이 생길 거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모두가 친구가 될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등의 열연이 담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오는 10월 26일 공개돼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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