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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창업자 서비스 오류 사과, 김범수 이해진 보상·재발방지 강조

등록 2022.10.24 18:04 / 수정 2022.10.24 18:05

박성하 SK C&C 대표 역시 보상 협의 적극 나설 뜻 내비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제공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15일 판교 SK C&C 화재에 따른 네이버,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를 놓고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사과했다.

김범수 센터장은 "서버 이중화는 했지만 서비스 제공이 미흡했던 것이 있었다"며 "2018년 쯤부터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지만 그 기간이 4년, 5년 정도 걸려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무료 이용자와 관련된 피해 보상을 놓고 "피해를 입은 이용자, 이용자 단체를 포함한 협의체를 만들고 피해 보상안 기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제공

이해진 네이버 GIO도 "이번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불편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하 SK C&C 대표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제공

박성하 SK C&C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임직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보상과 사고원인 규명 전이라도 보상에 대한 협의에 적극 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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