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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우승·최나연 은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료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0.24 17:51

우승자 리디아 고가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BMW코리아 제공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소재의 ‘오크밸리 C.C’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BMW Ladies Championship 2022)’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

2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대회 첫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 라운드까지 최종 8만1657명의 갤러리를 유치하며 대회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8만여 명의 갤러리 숫자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계적인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라운드까지 한 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7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고,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가 17언더파로 2위, 최혜진과 김효주가 16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LPGA 투어 은퇴 무대로 선택한 최나연은 3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5000만 원 상당의 플래그십 SAV ‘BMW 뉴 X7 xDrive 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를 부상으로 받게 되며, 해당 모델의 대한민국 1호 고객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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