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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MAMF 2022 국제학술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0.24 12:53

‘MAMF(맘프) 2022 기념 국제학술회의. /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이민학회와 함께 ‘MAMF(맘프) 2022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10월 20~21일 창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은 ’문화정책,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다문화 용광로 건설‘이라는 주제로 네일 크레이그 그룹 게리 네일(Garry Neil) 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캐나다 출신인 게리 네일 회장은 문화 다양성 국제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역할도 맡고 있다. 


21일은 ’다문화 사회의 문화 다양성과 이민자 통합‘이라는 대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캐나다 출신 학자와 현장 전문가 등은 이번 회의에서 이민 배경을 가진 주민들의 문화 다양성이 사회통합과 경제발전, 사회적 질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문화 다양성을 사회통합과 결속, 경제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자원과 가치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 의견을 나눴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문경희 소장(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화 다양성이 상호 존중과 실천의 대상이 아니라 갈등과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고, 더욱이 집단 정체성의 차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사회 불신과 갈등, 혐오를 조장해 기득권을 (재)생산하고 유지하려는 세력이 많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다양성과 사회통합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 다양성 및 사회통합 정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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