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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오버프라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게임명 바꾸고 정체성 계승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14 14:47 / 수정 2022.10.14 14:49

에픽게임즈와 MOBA 게임 '파라곤' 상표권 양도 절차 진행
원작의 TPS와 MOBA 결합 방식은 차용...빠른 템포 전투, 타격감, 전략요소 '차별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로고./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현재 개발 중인 3D 3인칭슈팅 진지점령(TPS 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의 게임명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PARAGON: THE OVERPRIME)'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게임성을 보다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으로 게임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오버프라임'은 팀 '소울이브'가 에픽게임즈에서 배포한 액션 MOBA 게임 '파라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오버프라임'은 원작의 기본 틀인 TPS와 MOBA 장르를 결합한 방식은 차용하면서, 빠른 템포의 진행, 타격감, 전략 요소에 차별화를 줘 인디게임 때부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팀 '소울이브'가 넷마블로 합류하면서 '오버프라임' 개발이 이어졌고 4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에픽게임즈 런처 등에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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