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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누적 매출 3조 달성, 해외 매출 비중 90%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13 16:57

현재까지 676억 건 몬스터 소환 전 세계 인구수 8배, 강아지 수 75배, 고양이 수 112배 수준
해외 누적 매출인 2조 7150억 원으로 봉지 라면 27억 개 수출량 버금… 글로벌 대표 K게임 자리매김

서머너즈워 누적 매출 3조 돌파 기념 해외 성과 설명 그림자료./컴투스 제공

13일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해외 성과 지표들을 담은 그림자료를 공개했다.

‘서머너즈워’의 누적 매출은 최근 3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에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그림자료는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서머너즈워’의 누적 해외 매출은 약 2조 7150억 원으로 전체의 약 90% 수준이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의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을 국내 대표 수출품들과 비교한 정보도 소개됐다.

서머너즈워의 해외매출 규모는 스마트폰 약 270만 개, 화장품 약 2010만 개, 봉지라면은 무려 27억 1500만 개에 달하는 수치다.

서머너즈워 누적 매출 3조 돌파 기념 해외 성과 설명 그림자료./컴투스 제공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소환된 몬스터 수는 약 676억 건으로 분석됐다.

소환된 전체 몬스터 수가 전 세계 인구 수의 약 8배, 전 세계 강아지 수의 약 75배, 고양이 수의 약 112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서버별로 비중을 보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약 254억 건으로 가장 많은 몬스터가 소환됐으며, 북미가 약 222억 건, 유럽에서는 약 150억 건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등을 통해 해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에는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라이트 노벨, 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확장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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