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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년9개월 만에 준법위 면담, 준법경영과 ESG경영 적극 동참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12 18:07 / 수정 2022.10.12 18:11

준법위 이 부회장에게 법위반 리스크 방지, 사내 준법 문화 정착 등 요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년 9개월 만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를 찾았다.

12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서울시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준법위 정기 회의에 앞서 위원들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준법위는 이 부회장에게 법위반 리스크 방지, 사내 준법 문화 정착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20년 대국민발표 내용을 이행하고 위원회의 활동방향인 준법경영,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그는 2020년 대국민발표를 통해 4세 경영 승계 포기의 뜻을 밝혔다.

준법위는 삼성그룹의 법률 감독과 자문을 맡은 독립기구로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는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2017년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폐지하고 사업부문별로 3개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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