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제공
'오딘: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상장 이후 오딘의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PC,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 C, PC와 콘솔의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S, PC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Q를 개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로젝트C는 오딘의 세계관을 활용한 수집형RPG 장르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풍으로 개발 되고 있다.
프로젝트S는 신규 지식재산(IP) 기반 신작으로 슈팅장르의 세부 장르인 루트 슈터 장르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기획, 개발되고 있다.
프로젝트Q는 신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하는 MMORPG이다.
대규모 전투를 고려해 지형지물과 캐릭터 파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쿼터뷰(Quarter View) 시점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삼국지 등의 비독점, 주류 신화 기반의 IP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140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천~5만3천 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억~6042억 원 규모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내놓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딘은 출시 이후 한국, 대만, 홍콩의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매출 2325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