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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일정 공개, 슬로건은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09.29 14:39 / 수정 2022.09.29 14:47

야외와 부대행사 합치면 2019년 부스 규모 기록 넘을 듯
10월 12일 홈페이지 정식 오픈하고 10월 20일부터 일반 참관객 입장권 예매 시작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와 함께 해운대 특별 이벤트 개최 준비
지스타 컨퍼런스 4개 트랙, 44개 세션 구성, 역대 최고의 연사 라인업
인디 게임 전시와 특별 방송 프로그램도 기획, 9월 30일 참가접수 시작
'지스타TV' 방송 및 현장 특별 무대 운영,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지스타 2021 현장 모습/뉴스1 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지스타 2022’의 참가 접수 결과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2’ 참가신청 결과는 2521부스(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로 2021년(1393부스, BTC관 1080부스, BTB관 313부스)의 2배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2521부스는 전시장 내부의 순수 운영 부스 규모 기준으로 현재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 및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하게 되면 2019년의 3208부스(전시장 내부 기준, BTC관 약 1500부스, BTB관 약 100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2022’의 BTC관은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기존의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하여 참가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참가 접수는 9월 초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22’의 BTC관은 제1전시장 포함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되며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당초 목표로 한 지스타의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신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 도면을 비롯하여 참가사 정보는 10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그 밖의 주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일반 참관객 대상 입장권 예매는 10월 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전일인 11월16일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암표 및 리세일 등을 방지하고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예매 분에 한하여 행사기간 4일 동안 현장 판매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한 정보는 10월 20일 티켓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지스타 2022’의 공식 슬로건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을 통해 일반 참관객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크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 ‘위메이드’ 메인 스폰서로 참가, 해운대 특별 이벤트 개최 준비

‘지스타’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안에 BTC 200부스, BTB 3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준비하고 있다.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 백사장 내 특별 이벤트 진행해 ‘지스타’와 함께 부산시민들까지 즐기는 축제도 만들 예정이다.

현재 조직위는 위메이드와 함께 세부 계획을 협의 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특별 이벤트에 관한 정보는 추후 발표된다.

◆ 지스타 컨퍼런스 역대 최고의 연사 라인업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2022년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동안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4개의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미국 GDC, 일본 CEDEC 등 해외 유수의 컨퍼런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연사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액션게임의 장인 카미야 히데키, 와룡:폴른다이너스티와 인왕의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디트로이트:비컴 휴먼 등을 개발한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의 강연이 예정됐다.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국내외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와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가 강연자로 확정됐다.

◆ 인디 게임 전시 및 특별 방송 프로그램 기획, 9월 30일 참가접수 시작

‘지스타 2022’에서도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심사 절차를 통해 지스타에 참여가 확정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Showcase 2022’ 부스 내에서 운영되며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시 지원 규모는 최대 20작품 내외다.

참가 접수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지원과 함께 별도로 11월20일 오전 10시 지스타 방송 무대를 통해 참여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시상식을 후원하는 ‘엑솔라’가 현장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지스타TV’ 방송 및 현장 특별 무대 운영,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준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송으로만 진행된 2020년 처음으로 오픈한 ‘지스타TV’도 ‘지스타 2022’에서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운영 진행되는 기간 및 시간과 동일하게 4일 동안 운영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현장 참가사 제작 콘텐츠의 라이브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신작 발표 및 개발자 초청 방송 등의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방송은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개설된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외에도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현장을 찾은 참관객과 온라인 신청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편성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세부 방송 편성 내용은 11월 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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