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 웨인 오브라이언 부사장이 지게차 체험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한국사업장이 19일부터 시작된 GM의 '글로벌 안전 주간(Global Safety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주일 간 전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이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끊임없는 혁신(Innovate Now)'을 주제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제보다 발전된 오늘을 통해 자신과 동료,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캠페인 주간을 맞아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의 안전 진단과 현장 안전 점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글로벌 안전 주간을 맞아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웨인 오브라이언(Wayne O’Brien)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는 "임직원과 방문자,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에게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항상 모범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장의 최고 안전책임자로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과감하고, 대담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우리는 항상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업무는 둘째로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주간 동안 GM 한국사업장에서는 ▲GM의 안전 문화와 차량 안전 기술을 주제로 하는 사내 세미나와 포럼이 기간 중 총 4회 개최되며 ▲사업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혹은 혁신적인 제안을 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Safety Hero) 시상식 ▲지게차 사각지대와 안전장구 체험 ▲사업장 내 고위험 지역 안전순찰 등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지엠 사장은 "많은 사고들은 사람들이 어떠한 일을 계획할 때 위험요소를 생각하고, 예방하는 데 적절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시작하기 때문에 발생한"며 "올해 글로벌 안전 주간이 모두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