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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동항 선저폐수 유출 긴급 방제 작업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8.29 20:16

수리위해 조선소 상가 중 기울어져 선저폐수 유출

부산 우동항 선저폐수 유출 긴급 방제 작업. / 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 44분경 부산 우동항에서 수리하기 위해 상가 중인 A호(29톤, 다대포선적)에서 선저폐수가 해상으로 유출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오염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과, 광안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현장에 동원해 사고 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 및 방제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오전 10시 30분경 수리를 위해 조선소 상가 중 선체균형 상실로 좌현으로 기울어졌으며, 처음에는 기름이 유출되지 않았으나 이후 만조로 기관실 내에 있던 선저폐수 일부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6시 30분경 방제작업은 완료했으며, 300톤급 크레인을 동원해 A호를 조선소로 다시 상가할 예정이며 조선소 관계자 및 선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 우동항 선저폐수 유출 긴급 방제 작업. / 부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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