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42)과 아티스트 케빈오(32)가 결혼한다.

17일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합니다"라고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지난 3월 진행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케빈오와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 4월 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연락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2023년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공효진 배우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려 합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