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 받는 카케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기아는 내연기관자동차 전용 'K스타일케어+'와 전기자동차 전용 'EV스타일케어' 'EV세이프티케어'로 꾸려진 카케어 프로그램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출고 후 30일이 지나지 않은 개인·개인사업자는 신차 구매 시 적립 받은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활용해 카케어 프로그램 3종에 가입을 할 수 있다.
K스타일케어+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차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 받는 프로그램이다. 가입 시 경형 4만8000포인트, 소형·준중형 6만8000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포인트, K9 19만8000포인트가 차감된다. 보장 범위는 차체상부판금·도색, 사이드미러교체, 범퍼교체, 휠·타이어교체 등이다. 자기부담금은 10%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EV스타일케어는 EV6·니로EV·니로플러스 구매자가 가입할 수 있는 차 외관 손상 수리 보장 프로그램이다. 가입할 때 8만포인트가 차감된다. K스타일케어+와 마찬가지로 신차 출고 기준 보장 기간 1년 이내 자기부담금 10%를 내고 차체상부판금·도색, 사이드미러교체, 범퍼교체, 휠·타이어교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V세이프티케어는 EV6·니로EV·니로플러스·봉고EV 구매자를 대상으로 차값·보험금 등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5만포인트를 차감해 가입할 수 있다. 도난·침수·화재 등 전손 사고 발생 시 보조금 포함 신차 가격과 자차전손보험금과의 차액 그리고 구매 지원금 100만원을 보상한다.
카케어 프로그램은 고객센터 접수 후 사용 가능하며, 전국 800개소 오토큐에서 보장 범위에 해당하는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신차 손상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카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아멤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