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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안나' 정은채 "현주와 싱크로율? 맞는다고 하면 문제 커질 듯"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2.07.08 00:01

정은채 인터뷰 /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정은채가 현주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의 주역 정은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정은채는 태생부터 가진 것이 많아 우월한 인생을 즐기며 사는 '현주' 역을 맡았다.

이날 정은채는 '현주'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싱크로율이 맞는다고 하면 문제가 커질 수도 있다. 그런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편한 지인들과 있을 때의 제 느슨한 모습이나, 농담도 하고 크게 웃는 밝은 모습을 현주 캐릭터에 많이 넣어주셨다. 덕분에 이 캐릭터가 마냥 얄밉거나 표독스럽지만은 않게, 귀여운 면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언급하며 "(저에 대해) 대하기 쉽지 않고 도시적이고 차가운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들어오는 제안들도 전문직이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았다"라며 "(그런 이미지가) 오해라고 해야 하나. 이번엔 현주를 통해서 정말 다른 결의 연기를 했고, 저에게도 저렇게 다른 모습이 있구나라는 걸 캐릭터로 보여드리는 게 제 방식인 것 같다. 그게 통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은채가 출연하는 '안나'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8일 공개되는 5, 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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