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라운드 인터뷰 /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김준한이 '안나' 속 '지훈'의 스타일 포인트를 짚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의 주역 김준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김준한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독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나'의 남편 '지훈' 역을 맡았다.
자수성가의 아이콘을 연기한 김준한은 이날 인터뷰에서 스타일링 포인트를 언급했다. "제가 입은 게 실제로도 '고오급' 슈트였다"라며 '고급'을 강조한 김준한은 "제가 옷은 잘 모르지만, 맞춤 정장과 이태리 스타일의 옷이었는데 스타일리스트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진짜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입을만한 스타일로 접근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슈트 색깔이 비슷해서 별거 없을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다 다르다. 겹치는 옷이 없다"며 "워낙 수지 씨, 은채 씨가 화려하게 의상을 입어서 (제가) 묻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나'는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8일 공개되는 5, 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