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7일 삼성동 본사에서 준법문화준수 서약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27일부터 2주간 준법문화 준수 서약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투명한 기업문화,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문화 준수 서약을 받는다. 맥주 제조부터 포장, 운반, 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 오비맥주와 함께하는 원재료와 패키징, 물류, 마케팅과 홍보 부문의 협력사 임직원들도 서약에 동참한다.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Brew Right’)에 개설한 서약 페이지를 통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최고 수준의 기업윤리를 준수할 것을 다짐하고 서약한다.
또 오비맥주의 ‘10대 원칙’과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직장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과 인권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을 주제로 컴플라이언스 퀴즈 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은 “협력업체의 참여 없이는 윤리경영이 뿌리내릴 수 없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맥주 제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준법을 생활화, 내재화하여 준법문화를 안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4년부터 사내에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두고 연중 모니터링과 리스크 대응 등 사전적인 예방활동 지속하고 체계적인 준법감시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