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왼쪽)와 영잘국 전대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교육 컨설팅 기업 영잘국과 진학 지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영잘국 전대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솔루션과 영잘국의 진학 지도 역량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성사됐다.
양사는 지역 별 교육 수준 편차로 인한 '지방도시 소멸’ ‘경제인구 감소' '양극화·불평등'과 같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소를 위해 한층 차별적이고 정교화된 진학 지도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시행하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펴낸 ‘지역재생잠재력지수의 의의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에 비해 지방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출산율 잠재력이 있지만 출산 이후 자녀의 교육 환경 문제로 인해 학령기 아동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양질의 진학 지도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양사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 데이터에 기반한 지자체 별 B2G 서비스의 연구·개발 ▲영잘국이 10여년간 축적한 입시 컨설팅 관련 DB의 디지털화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중화 ▲방과 후 수업 형태의 오프라인 서비스(교육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 등) 전개에 따른 고용 창출 등 차세대 교육사업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와 입시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온·오프라인 교육 사업 론칭에 따른 성공사례 탄생이 기대된다”면서 “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두 회사 모두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동반 성장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잘국 전대근 대표는 “영잘국만의 독창적인 진학 지도 노하우와 이노그리드의 초격차 클라우드 기술을 한데 결합해 지속가능한 교육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최상의 효과를 내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