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관세청장에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리더십 갖춘 국제금융 전문가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5.16 11:22
윤태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관세청장으로 임명됐다. 윤 신임 청장은 국제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데다 높은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산하 외청인 관세청장에 윤태식 세제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윤 신임 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외화자금과장, 통상정책과장, 국제기구과장 등을 맡아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기재부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다.

이외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으로 근무했다.

이같이 윤 청장은 기재부 내에서 국제경제·정책·세제 부문 고위직을 모두 거친 인사로 꼽힌다.

특히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편 기재부 직원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1969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기재부 외화자금과장 ▲기재부 통상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기구과장 ▲기재부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 준비기획단장 ▲기재부 개발금융국장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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