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최근 사내 소통 행사를 통해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열린 '원테이블 간담회'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제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행사는 한 부회장이 임직원 사내 소통을 위해 매달 개최하는 소규모 간담회다.
한 부회장은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그동안 여러 공식석상에서 미래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3월16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성장 사업으로 메타버스와 로봇을 꼽았다. 또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도 메타버스가 화두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