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화상 기자간담회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6년 만에 솔로 무비를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려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날 홀로 기자간담회에 나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이 너무 그립다. 지난 번에 갔을 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며 "한국의 팬 여러분, 닥터 스트레인지와 MCU 팬 여러분들 항상 정말 감사하다"며 국내 팬들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6년 만에 솔로 무비로 돌아온 것에 대해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두 번째 영화를 가져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흥분감을 감출 수 없다"며 "아시다시피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동안 바빴다. 여섯 편의 영화에 등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난 만큼 캐릭터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전작에서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 커리아와 프라이드를 위해 사는 아집스러운 캐릭터였는데, 그런 그가 진화를 하고 본인을 희생해서 남과 세상을 위해 일하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다"며 "우리는 슬슬 닥터 스트레인지의 인간적인 면에서 드러나는 그의 부족한 면들을 보실 수 있다.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닥터 스트레인지를 진화시키는지 이번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