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은 본사의 고품격 재테크 정보 유튜브 프로그램인 '집파고TV'를 통해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이 가져올 부동산 시장 변화 등에 대해 박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집중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집파고TV'는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의미에 더해 '집+알파고'의 합성어로 정치, 경제는 물론 부동산 정책과 주요 이슈를 경제전문기자인 김 국장과 부동산 출입기자, 전문가들이 나와 쉽고 재미있는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국장은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을 1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이 어떤 것인지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규제완화에서 일부 선회한 것인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합수 건국대 겸임 교수는 “(윤석열 당선인) 공약하고는 다소 온도차가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미 토지거래 허가구역 연장은 예정됐던 사항이라 봐야된다”며 “정책의 목표는 집값 안정인데 (기존) 얼핏 보면 규제의 연장 같아 보이지만 이미 집값이 많이 치솟은 지역이라 시장 안정을 위해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김 국장은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이 큰 부동산 가격이 오를 곳과 하락 가능성이 있는 곳,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박 교수는 “전반기 약세 하반기 강세를 내다본다. 재개발과 재건축 위주로 시장이 흘러갈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격 급등을 우려하지만 이 것이 두려워서 개발 속도를 늦추면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며 “값이 좀 올라가더라도 이를 과감하게 감수하고 정면 돌파해야된다. 강남 등 일부 지역 값 올라도 합당한 세금 받으면되고 서울의 절반인 강북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서 동시다발적인 집중력 있는 추진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상계동, 목동 등 재개발해서 용적률을 높이면 가구수가 현재의 2배 정도 늘어날 수도 있다 ”며 “(주택 가격) 특정지역을 언급하기 쉽지 않지만 서울의 공터란 곳은 없다. 재개발 재건축 비중이 늘어날 곳은 상계동과 목동의 각각 2만, 4만 세대 정도이기에 이곳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재개발 기대감으로 떠오르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단지 등을 요목조목 짚어줬다.
한편 디지틀조선TV 유튜브의 새 프로인 '집파고TV'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경제, 부동산 등 핫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와 금요일 오후 5시 ‘디지틀조선TV’ 채널 구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