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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맞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일 매출 80억 신기록…10주년엔 100억 돌파하나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4.20 17:24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최근 8주년 업데이트 직후 일 매출 80억 원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 플랫폼 대비 모바일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8년만에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운 ‘서머너즈 워’의 상승세가 10주년까지 이어진다면, 일 100억원 매출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업데이트가 시작된 지난 13일 이후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앱 차트 상위권을 재점령하고 있다. 이날 현재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1위에 안착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오전 한때 9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위를, 같은 북미 지역인 캐나다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19일 기준 프랑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 독일 3위, 벨기에 7위, 네덜란드 9위, 스위스 10위 등 주요 시장에서 많게는 수십여 계단을 뛰어 넘으며 역주행했다. 싱가포르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구글 플레이 10위권에 올랐다.

이처럼 앱 마켓 순위가 급등한 데에는 업데이트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는 유저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몬스터 2종 및 8주년 한정 아이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 이후, 실제로 지난 14일 기준 전 세계에 있는 ‘서머너즈 워’ 전체 서버들에서 전일 대비 평균 동시 접속자수가 50%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신규 유저는 업데이트 전보다 84%, 복규 유저는 254% 이상 급증했다.

‘서머너즈 워’의 이 같은 기록 경신은 꾸준히 있어왔다. 지난해 5월 7주년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이후 역대 세 번째 하루 최대 매출 기록을 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당시 전년도 최고 기록이었던 8월보다 높은 기록이다.

컴투스는 이처럼 ‘서머너즈 워’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10주년이 되어도 전 세계에서 흥행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여러 프로모션으로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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