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생활건강, 美 화장품 회사 '더크렘샵' 1500억에 인수···북미 공략 박차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20 17:19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미국 ‘더 크렘샵’ 지분 65%를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크렘샵은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루어낸 브랜드로 기초 및 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마리 끌레르’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베스트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크렘샵을 선정하며 ‘귀엽고 깜찍한 패키지 속에 깜짝 놀랄 뛰어난 제품이 담긴 브랜드’로 소개한 바 있다.

크렘샵은 현지 고객들에 대한 높은 이해에 기반한 트렌드 센싱 역량으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헬로키티, 디즈니, BT21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제품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K-팝, K-콘텐츠 등의 강세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시점에 크렘샵이 보유한 K뷰티 헤리티지와 현지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활용해 미주 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