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진행된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에서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왼쪽)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제공
SPC그룹은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펀드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1년 간 누적 20억 원 이상을 기부해 총 1300여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달하는 SPC행복한펀드는 2억원으로, 기부된 기금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되어 장애아동 100여명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기부 약정식에는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SPC그룹과 임직원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도우려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SPC행복한펀드가 장기간 꾸준히 이어져올 수 있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듬는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