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기록하다 표지./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제공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는 ‘경남을 기록하다’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의 연속 간행물 '내 손 안의 경남' 제14권인 ‘경남을 기억하다’는 “다양한 이유로 경남지역을 드나들던 사람들이 그들의 눈으로 본 모습을 글로 남겼고, 지금의 사람들이 그 기록들을 살펴본 책”이다.
책은 경남의 △자연을 노래하다 △사람과 땅을 말하다 △일제강점기 외국인의 눈으로 본 경남 △(부록) 조선시대 경남지역 지리지 등 크게 4개의 주제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지리산과 가야산, 남해 금산, 한국 최초의 어류도감인 ‘우해이어보’, 가장 오래된 읍지 함안 ‘함주지’를 비롯해 진주 ‘진양지’, 밀양 ‘밀양지’, 함양 ‘천령지’, 김해 ‘분성여지승람신증초’,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비문’, 산청 ‘단성호적’, 고성 ‘고성총쇄록’, 일제강점기 스와 부고츠가 보고 쓴 경남, 지리서 속 경남과 경남 군현별 읍지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로는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경남학연구센터), 전병철(경상국립대 한문학과), 강정화(경상국립대 한문학과), 이영숙(경상국립대 한문학과), 최헌섭(두류문화연구원장), 김광철(동아대 명예교수), 김준형(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안순형(창원대 사학과), 전성현(동아대 사학과) 등이 참여했다.
남재우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책은 한국사회 변화와 함께했던 경남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현재 경남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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