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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경매방식 ‘흥정해’ 앱 출시

이종필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4.13 16:57

단순 중계 모델에서 가격 흥정하는 모델로
판매자는 보다 빠른 판매, 구매자는 원하는 가격에 구매 가능

㈜킨크가 경매를 통해 중고 거래를 하는 플랫폼 ‘흥정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흥정해는 블라인드 경매와 최저가 경매 방식을 통해 구매자가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가격을 설정해 낙찰 받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러한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자는 자신이 판매하려는 가격을 설정한 후 해당 가격을 수용할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일방적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구매자는 일방적으로 정해진 가격이 아닌 원하는 가격에 물건을 낙찰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사진과 텍스트를 물론이고 음성 녹음, 유튜브까지 포함하여 상품 설명과 거래자 간 채팅을 할 수 있어 중고 물품의 특성에 맞는 상세하고 다양한 방식의 제품 설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흥정해를 개발한 킨크의 관계자는 “경매라는 요소는 일반적인 중고 거래는 물론 한정판이나 희귀한 상품을 거래함에 있어 가격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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