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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동식 에어컨 출시…건조·제습기능 강화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4.12 14:06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L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때 쾌적하게 제습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건조 기능도 탑재돼 있어 AI가 에어컨의 사용 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 소비자가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아울러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저소음모드로 사용하면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 창틀에 맞게 설치 키트가 간편하게 제작돼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2022년형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와 26㎡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색상은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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