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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1조6000억 규모 공사·용역 발주···공공기관 최대 물량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11 16:30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11조6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최대 발주 규모로 지난해 발주 실적 대비 21% 증가한 것이다.

발주 유형별로 ▲공사 부문 10조5000억원 ▲용역 부문 1조1000억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5조4000억원(48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6000억원(81건) ▲적격심사제 2조9000억원(1042건) 등으로 나타났다. 용역 부문은 ▲기술용역 9000억원(530건) ▲일반용역 2000억원(260건) 등이다.

공사 부문의 경우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5%를 차지하며 공종별로 ▲건축공사 6조원(269건) ▲토목공사 1조6000억원(57건) ▲전기·통신·소방공사 1조8000억원(496건) ▲조경공사 7000억원(117건) ▲기타공사 4000억원(241건) 등으로 나타났다.

용역 부문의 경우 ▲설계 등 기술용역 9000억원(530건) ▲일반용역 2000억원(260건) 등이다. LH는 건설사 등 조달 참여자의 영업·수주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표한 발주 물량을 계획대로 이행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이날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강화된 발주계획 관리를 통해 올해 11조6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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