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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다수의 인수의향자와 접촉···최단 시일 내 M&A 성사 추진"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08 17:10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쌍용자동차 제공

정용원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은 8일 “현재 다수의 인수의향자와 접촉 중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매각 방식 등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원 관리인은 이날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 시민운동본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역사회 지원 등에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쌍용차의 경영여건이 지난해 M&A(인수·합병) 추진 당시보다 많이 개선돼 경쟁력 있는 인수자를 물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단 시일 내 M&A 성사를 통해 평택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운동본부 공동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과 이동훈 평택시 발전협의회 회장, 정용원 관리인 등이 참석했으며 쌍용차의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 관심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쌍용차는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쌍용차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 시민운동본부는 지난해 5월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12월에는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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