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4912대로 전년 동기대비 8.7%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전달대비로는 28.1%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누적대수는 6만1727대로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767대 ▲비엠더블유 6837대 ▲볼보 1309대 ▲미니 1273대 ▲아우디 1155대 ▲폭스바겐 1053대 ▲포르쉐 951대 ▲렉서스 554대 ▲지프 536대 ▲토요타 526대 ▲쉐보레 361대 ▲푸조 290대 ▲랜드로버 277대 ▲폴스타 249대 ▲포드 177대 ▲링컨 167대 ▲혼다 122대 ▲마세라티 85대 ▲캐딜락 82대 ▲벤틀리 52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1대 ▲디에스 14대 ▲시트로엥 12대 ▲재규어 12대 등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10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 904대 ▲비엠더블유 520 677대 등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94대(55.4%) ▲2000~3000cc 미만 7974대(32.0%) ▲3000~4000cc 미만 1290대(5.2%) ▲4000cc 이상 281대(1.1%) ▲기타(전기차) 1573대(6.3%)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387대(89.9%) ▲일본 1202대(4.8%) ▲미국 1323대(5.3%) 등의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116대(44.6%) ▲하이브리드 7543대(30.3%) ▲디젤 2744대(11.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936대(7.8%) ▲전기 1573대(6.3%) 등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418대(57.9%)로, 법인구매가 1만494대(42.1%)로 각각 집계됐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76대(32.4%) ▲서울 3103대(21.5%) ▲부산 844대(5.9%) 등의 순이었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43대(34.7%) ▲부산 2379대(22.7%) ▲대구 1288대(1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