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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풀리면 올해 내집마련 이렇게해라?”

이종필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4.01 18:39

디지틀조선TV 프로그램 '집파고TV'서 집중 분석


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은 본사가 새롭게 론칭한 유튜브 프로그램인 '집파고TV'를 통해 윤석열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출규제 완화’부터 빠르게 시행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집파고TV'는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의미에 더해 '집+알파고'의 합성어로 정치, 경제는 물론 부동산 정책과 주요 이슈를 경제전문기자인 김 국장과 부동산 출입기자, 전문가들이 나와 쉽고 재미있는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국장은 “부동산 공약 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법 개정이 필요 없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개편해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상한선을 80%로 인상하는 등 주택대출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가 아니더라도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단일화하고, 다주택자도 주택 수에 따라 LTV 상한을 40%, 30% 등으로 차등화하는 계획은 바로 실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인 김예은 아나운서가 “여소야대의 국면에서 임대차3법 등 법 개정을 통한 폐지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생각하는 묘안이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국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여소야대 국면으로 당장 법 개정을 하기보다는 도시형생활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한다던지 하는 등의 미세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급 확대 효과를 빠르게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가 "청년들이 규제가 풀어지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데 당장 사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묻자, 김 국장은 ”정답을 내놓기 쉽지 않은 문제다. 하지만 실수요자라면 주택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구 주택을 사는 것 보다는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등 정부가 마련한 신규 주택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국장은 “부동산 세제도 많이 바뀔 것 같다”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부동산 세제 완화 등을 무조건 반대하면 선거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합의 보는 정책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틀조선TV 유튜브의 새 프로인 '집파고TV'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경제, 부동산 등 핫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와 금요일 오후 5시 ‘디지틀조선TV’ 채널 구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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