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 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915억을,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2896억을,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각각 기록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으로, 우선주 1주당 1만2050원으로 각각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구 의료기기법상 ‘의료용구’가 ‘의료기기’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 수입 거래를 추가해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회사의 사업 목적을 수정했다.
사내이사에 차석용 LG생활건강 CEO 부회장을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재선임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태희 사외이사와 김상훈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를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