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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 개최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3.22 10:38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2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H-EAA는 유망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호반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문화 예술 행사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3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 작가 중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3년 이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다음달 17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올해 청년작가 공모전은 신진 작가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 작품은 약 2주간 그룹 전시가 진행되고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도 반영한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 우수상(1명)은 1000만원, 선정 작가(8명) 각 100만원 등 총 상금은 5000여만원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6회째 진행되는 H-EAA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는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쉽게 즐기기 위해 현장 투표 심사도 접목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창작공간 지원 사업인 ‘H아트랩',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인 ’예술공작소R’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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