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가 반도체 공급난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우디는 17일(현지시간)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168만512대의 차량을 판매해 530억6800만 유로(약 71조 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54억9800만 유로(약 7조3926억원)로 전년(25억6900만 유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이익률은 10.4%를 기록했으며 순현금흐름은 77억5700만 유로(약 10조4300억원)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차(BEV)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57.5% 확대된 8만189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Q4 e-트론'이 2만109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e-트론 GT 콰트로'(6896대)가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A6 럭셔리 클래스의 차세대 모델이자 두번째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 모델인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